책소개

24개국에서 550만 부 판매, 영화화 및 드라마화, 북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오사 라르손의 데뷔작. 혹한의 밤, 교회 제단 아래서 젊은 종교 지도자가 두 번째 죽음을 맞고,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변호사 레베카가 그 잔인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조용한 듯 보이지만 가슴속에 열정과 강한 추진력을 품고 있는 여주인공 레베카의 등장은 스웨덴에 돌풍을 몰고 왔고, 라르손은 이 소설로 스웨덴 범죄소설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레베카는 <블랙 오로라>를 시작으로 총 6권의 작품에서 연이어 활약하며, 작가는 레베카 시리즈의 성공으로 언론과 대중에게 오사 라르손이란 이름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스톡홀름에서 세무변호사로 일하는 레베카는 이른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자마자 어린 시절을 보낸 키루나로 향한다. 옛 친구 산나의 남동생 빅토르가 종교 지도자로 활동하던 교회 계단 아래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빅토르는 9년 전 사고로 심장이 완전히 멎었다가 다시 살아난 후, 종교적 계시를 받고 키루나의 세 지역 교회를 통합했다. 또 저서와 설교 비디오 판매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레베카는 그의 누나 산나와 절친한 사이였으며 사람들은 그녀를 빅토르의 연인이라 여겼다. 하지만 어떤 사건 때문에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고향을 떠났었다. 7년이 흐른 후 다시 찾은 고향에서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산나가 용의자로 체포되자 레베카는 빅토르의 죽음에 대해 더욱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출판사 추천글

 

“태양 폭풍이 강해질수록, 오로라는 더욱 밝게 빛나지.”

 

오프라 윈프리 쇼 선정 ‘여성이 읽어야 할 최고의 미스터리’
전 세계 550만 독자를 매혹시킨 레베카 시리즈의 시작
밀레니엄을 잇는 또 하나의 걸작 북유럽 스릴러_아마존 리뷰

 

▶ 스웨덴 범죄소설작가협회 신인상 수상작
▶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최우수 외국어작품상 후보
▶ <렛미인> 제작자 레나 렌베르그 동명 영화 제작
▶ <밀레니엄> 제작사 드라마화, 2017년 4개국 방영!

 

전 세계 5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레베카 시리즈가 온다!
북유럽 스릴러의 새로운 바람, 오사 라르손의 데뷔작
24개국에서 550만 부 판매, 영화화 및 드라마화, 북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오사 라르손의 『블랙 오로라』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혹한의 밤, 교회 제단 아래서 젊은 종교 지도자가 두 번째 죽음을 맞고,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변호사 레베카가 그 잔인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조용한 듯 보이지만 가슴속에 열정과 강한 추진력을 품고 있는 여주인공 레베카의 등장은 스웨덴에 돌풍을 몰고 왔고, 라르손은 이 소설로 스웨덴 범죄소설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레베카는『블랙 오로라』를 시작으로 총 6권의 작품에서 연이어 활약하며, 작가는 레베카 시리즈의 성공으로 언론과 대중에게 오사 라르손이란 이름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레베카의 두 번째 사건을 다룬 『화이트 나이트』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내게는 아무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
새하얀 눈과 오로라의 땅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세무변호사의 악전고투
스톡홀름에서 세무변호사로 일하는 레베카는 이른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자마자 어린 시절을 보낸 키루나로 향한다. 옛 친구 산나의 남동생 빅토르가 종교 지도자로 활동하던 교회 계단 아래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빅토르는 9년 전 사고로 심장이 완전히 멎었다가 다시 살아난 후, 종교적 계시를 받고 키루나의 세 지역 교회를 통합했다. 또 저서와 설교 비디오 판매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한편 레베카는 그의 누나 산나와 절친한 사이였으며 사람들은 그녀를 빅토르의 연인이라 여겼다. 하지만 어떤 사건 때문에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고향을 떠났었다. 7년이 흐른 후 다시 찾은 고향에서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산나가 용의자로 체포되자 레베카는 빅토르의 죽음에 대해 더욱 의문을 품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지역 사회를 장악한 교회가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하고 광신적인 신자들이 레베카를 위협하지만, 그녀는 결코 굴복하지 않고 끈질기게 사건을 물고 늘어진다.

 

오프라 윈프리 쇼 선정 ‘여성이 읽어야 할 최고의 미스터리’
잘 짜인 플롯과 최상급 스토리텔링의 조화
다년간 세무변호사로 일한 오사 라르손은 레베카 마르틴손을 주인공으로 삼은 『블랙 오로라』로 스웨덴 범죄소설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고 “지금껏 만난 적 없으며 결코 잊히지 않을 신선한 이야기(「북리스트」)”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언론과 독자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한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최우수 외국어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2007년 <렛미인>의 제작자 레나 렌베르크가 영화화했으며, 현재 영화 <밀레니엄>의 제작사가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라르손은 『블랙 오로라』의 성공에 힘입어 『화이트 나이트』, 『검은 길』, 『당신의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몰록에게 바치는 산 제물』 등 레베카 시리즈를 연이어 출간했다. 이렇게 총 6권으로 완성된 레베카 시리즈는 섬세한 심리 묘사로 특히 여성 독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여성이 읽어야 할 최고의 미스터리’에 선정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얼어붙은 밤이면 검은 오로라가 춤을 추는 곳
종교와 지역사회가 밀착한 스웨덴 북부 소도시의 어둠을 생생히 그리다
이 소설의 원제이기도 한 ‘태양 폭풍’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미립자의 흐름을 말한다. 전하를 띤 이 입자들이 극지 상공의 대기에 진입, 공기 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이 바로 오로라다. 태양 폭풍이 강해지면 더 많은 미립자가 지구에 도착하게 되므로, 더 크고 화려한 오로라를 자주 관찰할 수 있다. 즉, 환하게 빛나는 오로라의 이면에는 수많은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블랙 오로라』에서 잔인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내 빛나는 오로라는 고통의 시간을 겪을수록 더욱 강하고 단단해지는 레베카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또한 오사 라르손은 『블랙 오로라』에서 스웨덴 최북단에 위치한 폐쇄적인 소도시 키루나의 모습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낸다. 작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심리 묘사, 서스펜스 넘치는 사건 전개로 독자를 곧장 키루나로 인도하며, 아름다운 문장과 인간 심리를 해부하는 날카로운 시선은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새하얀 눈에 덮인 추악한 욕망, 환하게 빛나는 오로라 뒤편에서 일어나는 대립 또한 키루나라는 공간을 통해 재현되고 있다. 스웨덴 북쪽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바로 눈앞에 펼쳐주는 『블랙 오로라』는 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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