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5월 19일
  미국의 여성 Sf작가, 제임스 팁트리 쥬니어(James Tiptree, Jr, 1915년 8월 24일~1987년) 사망하다. 본명은 앨리스 브래들리 셀던(Alice Bradley Sheldon). 라코나 셀던(Raccoona Sheldon)이라는 필명을 쓰기도 했다.
  어릴 때는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자라나, 아프리카에서 야생 고릴라를 본 최초의 백인 여성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되기도 한 작가로, 육군의 펜타곤 근무를 거쳐 CIA에서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실험 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박사 시험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SF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1968년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심리학 강사를 맡아 활동하던 중 건강 문제로 은퇴하고 작가로 데뷔한다. 당시 남자 필명을 사용했기에 ‘가장 남자다운 SF작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오랜 기간 남자 작가라고 알려졌지만, 훗날 여성이라는 게 드러나서 SF 업계에 “팁트리 쇼크”라 할만큼 충격을 주었다. (여성이라는 게 밝혀지기 전 WorldCon에서 시오도어 스터전은 “제임스 팁트리 쥬니어을 제외하면 최근의 SF 작가라 할만한 사람은 모두 여성 작가뿐이다.”라고 말한 일도 있다.)
 팁트리 주니어는 남성과 여성의 성을 중심으로 깊이 있고 다채로운 단편을 많이 선보였다. 주로 개인의 심리와 사회성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 SF 분야의 작품이 많지만, 때때로 하드 SF 작품에도 손을 대기도 했다.

수상 경력

  <사랑은 운명, 운명은 죽음(Love Is the Plan the Plan Is Death)>으로 네뷸러상을 수상(1973년)
  <접속된 여자(The Girl Who Was Plugged In)>로 휴고상 수상(1974년)
  <휴스턴, 휴스턴, 들리는가?(Houston, Houston, Do You Read?)>로 휴고상(1977년), 네뷸러상(1976), 쥬피터상(1977) 수상
  <체체파리의 비법(The Screwfly Solution)>으로 네불러상 수상(1977)
    그 밖에도 로커스 상을 2번 수상하고, 세계 판타지문학대상(World Fantasy), SF 연대기상(Science Fiction Chronicle), 성운상 해외 부문(3회) 등을 수상하는 등, 70년대 중반에 주요상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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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남자 이름을 필명으로 쓰는데다 남성적인 작품이 많아 오랫동안 남성 작가로 알려졌는데, 그 정체가 드러났을 때 '팁트리 쇼크'라고 불릴 만큼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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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뷸러상, 휴고상, 쥬피터상 등을 휩쓴 작품. 근  미래 우주 탐사를 무대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


1442년 5월 19일
  세종 시대의 발명가 장영실, 측우기를 만들다.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강우량 측정기로 세종 이후부터 조선 말기까지 사용되었다. (유럽에서는 1639년 로마에서 이탈리아의 B.가스텔리가 강우량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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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5월 19일
  베트남의 혁명가 호찌민 탄생. 베트남 독립 동맹(베트민)을 조직하여 프랑스와 일본군에 대한 무장투쟁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대결에 나서 미국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겨준 인물로 기억된다. 베트남 전쟁은 탄생 초기부터 무력과 강압으로 세력을 넓혀온 미국에게 있어 악몽과 같은 사건으로 미국의 정치와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안겨주었고, 미국과, 미국의 적들에게 지금도 새롭게 기억되고 있다.


1957년 5월 19일
  제1회 발명의 날.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1957년 2월의 국무 회의에서 정해진 기념일로, 1973년 정부의 기념일 축소 방침에 의해 상공의 날로 통폐합되었지만, 1999년 법정 기념일로 다시 채택되었다.


1961년 5월 19일
  소련의 금성 탐사선 베네라 1호 금성에 급접근하다.
  베네라 1호는 세계 최초의 금성 관측기로 1961년 2월 12일에 지구를 떠나, 바로 이 날 금성에서 10만 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하였다. 금성에 도착한 최초의 인공물이지만, 탐사선 자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기술자들은 태양 방향의 센서가 과열되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한편, 6월에 영국의 죠드렐 뱅크 천문대에서 베네라 1호로부터 날아온 미약한 신호를 포착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1971년 5월 19일
  소련, 화성 탐사선 마르스 2호 발사.
  소련의, 그리고 인류 최초의 화성 탐사 계획은 베네라 계획에 이어 1960년대부터 진행되었지만, 1960년대에 발사된 마르스닉 계획도, 그리고 1962년에 발사된 마르스 1호도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 후에도 몇 차례에 걸쳐 화성 탐사선은 실패했는데, 이는 누군가가 “미국의 서쪽 끝에서 친 골프공이 동쪽 끝에서 홀인원 하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한 화성 탐사의 어려움을 잘 알려주었다.
  1971년 5월 19일에 발사된 마르스 2호는 약 6개월 간의 여정을 거쳐 1971년 11월 27일 화성에 도착하여, 인류 역사상 최초의 -성공한- 화성 탐사선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화성에 내려앉을 예정이었던 강하 모듈은 예정보다 높은 각도로 돌입하여 화성에 격돌, 화성 표면에 소련의 문장을 남기는 것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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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스 2호를 기념하는 우표. ]


1999년 5월 19일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이 공개되다. (한국에선 6월 26일 개봉)
  스타워즈의 첫 개봉으로부터 약 20년 뒤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기존 3부작에 비해 전 시대를 무대로 한 것으로 <모든 전설에는 시작이 있다.>라는 선전 문구로 알려지기도 했다. 기존 3부작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인 아나킨 스카이워커(훗날의 다스 베이더)를 주역으로 한 이 작품은 스타워즈 사상 최악의 영화라는 평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스타워즈의 세계를 새롭게 시작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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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9일
  중국공업정보화부에서 2007년 7월 1일부터 중국 국내에서 생산하고 파는, 컴퓨터 모두에 검열 소프트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검열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인터넷의 표현 규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

  오늘의 SF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자료로 별도로 허락하지 않는 한 오직 링크만을 허용합니다. (하단에 소개한 간략사만큼은 전문 발췌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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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SF 간략사 >

1987년 5월 19일

  미국의 여성 Sf작가, 제임스 팁트리 쥬니어(James Tiptree, Jr, 1915년 8월 24일~1987년) 사망하다. 본명은 앨리스 브래들리 셀던(Alice Bradley Sheldon). 라코나 셀던(Raccoona Sheldon)이라는 필명을 쓰기도 했다.

1442년 5월 19일
  세종 시대의 발명가 장영실,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 측우기를 만들다. 

1890년 5월 19일
  베트남의 혁명가 호찌민 탄생.

1957년 5월 19일
  제1회 발명의 날.

1961년 5월 19일
  세계 최초의 금성 탐사선, 소련의 베네라 1호 금성에 급접근하다.

1971년 5월 19일
  소련, 화성 탐사선 마르스 2호 발사. 화성에 도착한 최초의 탐사선.

1999년 5월 19일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이 공개되다. (한국에선 6월 26일 개봉)

2009년 5월 19일
  중국공업정보화부에서 2007년 7월 1일부터 중국 국내에서 생산하고 파는, 컴퓨터 모두에 검열 소프트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하다.

전문 링크 :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11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