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바로 오늘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하고 몇 달...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일단 모양새를 갖추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솔직히 걱정했습니다. 과연 관심을 가져줄까?

그리고, 좋게 보아 줄까?

(사전 홍보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있겠지만, 여하튼 준비는 아무리 해도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니까요.)

어찌되었든 뚜껑을 열고 보니, 일단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아직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늘은 한 분도 오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과는 달리 몇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게다가 한 분이 기증을 해 주셨군요. 계속 책을 더 많이 모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는터라 더욱 고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보아주시길 부탁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충실한 장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목표 SF 도서 1,000권 (국내에 나온 책을 다 모으면 될까 말까?)

현재 전시 작품 416권 (테크노 스릴러, 주니어 문고 제외)  준비된 작품 490권 정도....

아직 절반 밖에는 오지 못했네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