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F&판타지 도서관입니다.

매월 첫번째, 세번째 일요일에는 SF나 판타지 등 장르의 명작들을 만나는 '명작과의 만남' 행사가 진행됩니다.

SF와 판타지 등 장르 문화를 향유하고 소개하기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활동을 위한 행사로서 이번에는 첫 행사인 '메트로폴리스'에 이어 아직도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SF 공포물의 고전 "신체강탈자의 침입"(1956)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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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스릴러물의 명작가로 이름 높은 잭 피니의 소설 "신체강탈자(The Body Snatchers)"를 원작으로 한 첫번째 영화로 1956년이라는 당대의 시대상에 대한 충실한 풍자로서 수많은 해석을 통해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1978년과 1997년, 그리고 2007년에 각각 리메이크 제작되었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지요.

특히 불과 얼마 전까지 친근하게 지내던 사람이 전혀 모르는 어떤 존재로 변해버린다는 작품의 설정은 이후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비록 '우주전쟁' 같은 당대의 명작 SF에 비하여 비주얼면에서는 뒤질지 모르지만, 미지로부터의 공포를 충실하게 살린 작품으로서 흥미를 끄는 작품이지요.



상영회는 9월 2일(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합니다.

총 상영 시간은 80분입니다.

참가비 : 2,000원

감독 : 돈 시겔(Don Siegel)
주연 :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다나 윈터(Dana Wynter)
래리 게이츠(Larry Gates)

영화를 보실 분들은 사전에 예약 해 주십시오. 예약을 하실 때는 이곳에 댓글로, 또는 도서관 메일 sflib2008@gmail.com 으로 연락처와 성함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댓글은 반드시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약을 하지 않고도 오실 수 있지만, 선착순인 만큼 자리가 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명작과의 만남 시간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정기 회원과 도서관에서 장르 관련 강좌를 들으시는 분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행사만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는 만큼 앞으로 상영작에 대해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