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소설을 좋아하는 터라 조이이야기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지게 된 조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헤쳐 나갈지 궁금합니다.
부끄럽게도 아직 전작을 다 못 읽었지만 평행소설이나 스핀오프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합니다.
당연히(?) 당첨되면 나머지 책들을 지르게 되겠죠. 으앍 나살려(?)
비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조이의 모습을 보고 싶군요.
우연히 이 작품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었을 때의 충격이 생각나네요. '노인이 투쟁하는 이야기인가?'하고 집어들었는데 결과는 우주전쟁 !!! 어안이 벙벙했었죠.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SF를 즐겁게 즐길 수 있구나를 일깨워 준 작품이었습니다. 한동안 SF 작품들을 찾아 읽었더랬죠.
SF/판타지 에 가입하고서도 제대로 못 되살리던 어릴 적의 감성을 깨우쳤다고나 할까요. 10대 초반에 SF 전집들을 잠겨있던 학교도서관 문을 따고 들어가 하나하나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그 시절에 행복했었죠.
3부작을 다 보고 아쉬웠었는데 외전인 조이이야기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됩니다. 인연이 또 닿을지 한번 응모해봅니다.
제가 군대에서 노인의 전쟁, 유령 여단, 마지막 행성을 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제대했고 그런 저에겐 조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제대 선물로 주세요!!
3년의 고등학교 생활동안 밤마다 저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었던 스타쉽트루퍼스,영원한 전쟁 등이 아직도 오랜 기억으로 남습니다
밀리터리 sf의 계보에 당당하게 등장한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3부작과 그 외전 "조이 이야기"의 세계에 입문하는데 이 이벤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인이 그 지혜를 품에 안고 우주에 나가 외계인과 평화로운 대화를 나눈다......
......는 상상을 대차게 부숴 준 노인의 전쟁 시리즈.
제 SF에 대한 상상의 폭을 크게 넓여주었던 노인의 전쟁 시리즈를 모두 읽었을 때,
'다 좋은데 조이는! 조이 이야기가 부족해!'하고 뒹굴거렸습니다.
그렇게 절규하면서도 속편이 나올 거란 기대는 하지 못했었는데,
작가분은 또 한번 제 생각을 뒤엎고 속편을 내버렸습니다.
이런 기분 좋은 반전이라면 몇 번이라도 환영한다고 작가님께 굽신거리며,
더불어 사랑스러운 조이를 한번 더 보게 해주세요...라고 여기서도 굽신거려 봅니다.
덧. 최근에 '엔더의 게임'을 보고 나니 새삼 이 소설이 떠올라(그쪽은 아이, 이쪽은 노인) 막 재탕한 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