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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04월 04일 생.
  미국의 SF, 판타지, 호러 작가. 대표작으로 국내에도 소개된 휴고상, 로커스 상 등을 수상한 [히페리온] 시리즈, [일리움], [올림포스], 그 밖에 세계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판타지 [Song of Kali(칼리의 노래)], 스티븐 킹 스타일 호러 [Summer of Night(밤의 여름)] 시리즈가 있다.

  일리노이주의 페로리아에서 태어난 댄 시먼스는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창작을 시작, 하란 앨리슨이 근무하는 [Twilight Zone Magazine(트와일라이트 존 잡지)]의 스토리 공모전에 응모한 단편, [The River Styx Runs Upstream(황천의 강을 역류하다)]으로 입선하여 데뷔했다.

  1990년 휴고상, 로커스상, 그리고 일본의 성운상 해외 장편 부문 등을 각각 수상한 [히페리온]을 시작으로 하는 [히페리온 4부작], 로커스상 수상작인 [일리움]과 [올림포스] 시리즈, 여기에 세계 판타지 문학 대상을 받은 [Song of Kali(칼리의 노래)]와 같은 작품으로서 미국의 장르 소설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브램 스토커상을 4번이나 수상하고, 로커스상을 11번이나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신화나 역사 등에 바탕을 두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일리움] 시리즈는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우주로 확장하여 그리스 신화속의 신들과의 대결을 벌인다는 설정으로 국내에서도 호평 받았다.

  SF 외에도 스티븐 킹의 작품을 연상케하는 호러물, 그리고 역사 판타지와 픽션, 여기에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그의 대표작 [히페리온] 시리즈는 현재 워너 브라더즈에서 계약을 맺고 제작이 기대되고 있다.

대표작
히페리온 4부작
히페리온(Hyperion, 1989) : 국내 출간. 휴고상, 로커스상. 성운상 해외장편 부문.
히페리온의 몰락(The Fall of Hyperion, 1990) - 국내 출간. 로커스상, 영국 SF협회상, 성운상 해외 장편부문
Endymion(엔디미온, 1996)
The Rise of Endymion(엔디미온의 각성, 1997) - 로커스상.

일리움/올림포스 시리즈
일리움(Ilium, 2003) - 국내 출간. 로커스상.
올림포스(Olympos, 2005)

조 크루츠 시리즈
Hardcase(하드케이스, 2001)
Hard Freeze(하드 프리즈, 2002)
Hard as Nails(하드 애즈 네일즈, 2003)

밤의 여름 시리즈
Summer of Night(밤의 여름, 1991) - 로커스상.
Children of the Night(밤의 아이들, 1992) - 로커스상
Fires of Eden(에덴의 불길, 1995) - 로커스상
A Winter's Haunting(겨울의 공포, 2002)

그 밖의 장편
Song of Kali(칼리의 노래, 1985) - 세계 판타지 문학상.
Carrion Comfort(카링론 컴포트, 1989) - 로커스상, 브램스토커상.
Phases of Gravity(중력의 단계, 1989)
Prayers to Broken Stones(부서진 돌에의 숭배자, 1990)
Going After the Rubber Chicken(고무 치킨을 쫓아서, 1991)
Summer Sketches(밤의 스케치, 1992)
The Hollow Man(우울한 사내, 1992)
The Crook Factory(크룩 팩토리, 1999)
Darwin's Blade(다윈의 칼, 2000)
The Terror(더 테러, 2007)
Muse of Fire(불길의 뮤즈, 2008)
Drood (드루드, 2009)
Black Hills (블랙힐즈, 2010)
Flashback (플래시백, 2011)
The Abominable (더 어보미너블, 2013)
The Fifth Heart (피프스 하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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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 북스에서 선보인 일리움. 950쪽에 달하는 두께로 '흉기'라고 불렸지만, 한편으론 일단 읽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어서 지하철 등에서 봤다간 팔이 마비될 수 있다는 문제를 야기한 작품. 후속작 '올림포스'는 더 두꺼운 부피로 악명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