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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 SN005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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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오사 라르손(Asa Larsson) |
출신지 | 기타 |
번역자 | 이수영 |
출판사 | 아르테 |
출시일 | 2016-07-25 |
작품 가격 | 14,800원 |
시리즈 이름 | |
작품 홈페이지 | |
출판사 홈페이지 | |
기증자 | 아르테 |
책소개
라르손은 이 작품으로 '최고의 스웨덴 범죄소설상'을 수상하며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시선이 더욱 강력해졌다."(데일리 텔래그래프), "거장의 글쓰기와 비범한 감성을 보여준다."(가제트)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고,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북유럽 범죄소설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스웨덴의 백야 기간, 목사 밀드레드 닐손이 사슬에 묶여 십자가에 매달린 시체로 발견된다. 여성운동과 야생 늑대 보호, 교회 개혁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던 밀드레드는 직선적이고 타협을 모르는 성격으로 주위에 적이 많았다.
한편 스톡홀름에서 세무변호사로 일하는 레베카는 '블랙 오로라' 사건 이후 한동안 두문불출하다가 형사사건의 얼굴마담이 되어 재판에 불려 다니는 신세다. 그날의 끔찍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고, 사람들의 악의적인 관심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다. 레베카는 교회 재정 건전화 건으로 방문한 키루나에서 죽은 목사가 남긴 서류를 정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안나마리아 형사에게 알리는데….
출판사 추천글
“가슴속 개가 성난 괴물처럼 날뛴다. 멈출 수가 없다.”
‘최고의 스웨덴 범죄소설상’ 수상작
24개국, 5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레베카 시리즈 최다 판매작
오프라 윈프리 쇼 선정 ‘여성이 읽어야 할 최고의 미스터리’
<밀레니엄> 제작사 드라마화, 2017년 4개국 방영!
▶ 북유럽 범죄소설의 새로운 여왕_「WDR」
▶ 밀실공포증, 마녀사냥이라는 요소로 구성한 스릴러이자 심리학 연구서와도 같은 소설._「스타」
▶ 라르손은 북유럽의 얼음 아래 숨겨진 악마의 얼굴을 소환해낸다._「파리 마치」
▶ 작가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폐쇄적인 지역사회, 종교의 무게 속에서 느끼는 고독과 광기를 포착했다._「엘 파이스」
▶ 라르손은 현재 북유럽 문단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다.
_「인디펜던트」
▶ 북유럽 범죄소설의 여왕이 거장의 글쓰기와 비범한 감성을 보여준 작품._「가제트」
▶ 전성기의 스티븐 킹을 떠올리게 한다._영국 아마존 리뷰
전 세계 550만 독자를 매혹시킨 레베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북유럽 범죄소설의 새로운 여왕” 오사 라르손의 대표작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550만 부 이상 판매, 영화화 및 드라마화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오사 라르손의 레베카 시리즈 2권 『화이트 나이트』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시리즈 1권인『블랙 오로라』에서 살인사건에 휘말려 고초를 겪은 변호사 레베카가, 백야의 밤에 살해당한 여성 목사가 십자가에 매달린 채 발견되는 사건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이다. 라르손은 이 작품으로 ‘최고의 스웨덴 범죄소설상’을 수상하며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시선이 더욱 강력해졌다.”(데일리 텔래그래프), “거장의 글쓰기와 비범한 감성을 보여준다.”(가제트)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고,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북유럽 범죄소설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그래, 사람을 죽이면 기분이 어때요?”
한여름 밤의 태양 아래서 벌어진 기이하고 참혹한 살인사건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스웨덴의 백야 기간, 목사 밀드레드 닐손이 사슬에 묶여 십자가에 매달린 시체로 발견된다. 여성운동과 야생 늑대 보호, 교회 개혁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던 밀드레드는 직선적이고 타협을 모르는 성격으로 주위에 적이 많았다. 한편 스톡홀름에서 세무변호사로 일하는 레베카는 ‘블랙 오로라’ 사건 이후 한동안 두문불출하다가 형사사건의 얼굴마담이 되어 재판에 불려 다니는 신세다. 그날의 끔찍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고, 사람들의 악의적인 관심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다. 레베카는 교회 재정 건전화 건으로 방문한 키루나에서 죽은 목사가 남긴 서류를 정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안나마리아 형사에게 알린다. 레베카는 그 후에도 밀드레드가 살던 동네에 머물며 피해자의 주변인들과 교유하게 되고, 그들에게서 밀드레드 이야기를 전해 듣는 한편 교회 회계 서류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등 경찰에 협력한다. 그녀는 ‘블랙 오로라’ 사건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어 최대한 사건과 관련되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고 만다.
‘최고의 스웨덴 범죄소설상’ 수상작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심리 묘사, 아름다운 문장의 결합
다년간 세무변호사로 일한 오사 라르손은 레베카 시리즈의 첫 권인 『블랙 오로라』로 스웨덴 범죄소설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고,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최우수 외국어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시리즈의 2편인 『화이트 나이트』는 더욱 노련해진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조형으로 ‘최고의 스웨덴 범죄소설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레베카 시리즈 중 최다 판매고를 올리며 라르손을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심리 묘사, 아름다운 문장으로 여운을 남기는 범죄소설이라는 고유한 스타일을 확립한 작가는 이후에도 『검은 길』, 『당신의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몰록에게 바치는 산 제물』 등 총 6권의 레베카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특히 여성 독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여성이 읽어야 할 최고의 미스터리’에 선정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토리와 병렬적으로 진행되는 암늑대 ‘노란 다리’ 이야기
독립적이고 강한 ‘노란 다리’의 삶과 오버랩되는 여목사의 삶
『화이트 나이트』에는 암늑대 ‘노란 다리’의 이야기가 스토리 진행 중간중간에 별장으로 삽입되어 있다. 여왕 같은 자태를 지닌 암늑대 ‘노란 다리’는 무리에서도 사냥 실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평화를 사랑해 이부자매인 우두머리 늑대에게 철저히 순종한다. 하지만 우두머리 늑대는 ‘노란 다리’를 시기해 그녀를 무리에서 쫓아낸다. 홀로 생존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노란 다리’는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며 쉴 곳을 찾고, 마침내 평화로운 숲에 자리를 잡는다. 이 숲이 바로 『화이트 나이트』에 등장하는 교회 소유의 숲으로, ‘노란 다리’의 이야기와 밀드레드의 이야기는 여기서 연결된다. 밀드레드는 이 숲의 사용 권리 대여 문제와 늑대(노란 다리) 보호 운동 때문에 목사 동료들 및 사냥팀 멤버들과 격한 갈등을 겪는다. 또 무리에서 배척받아 홀로 여행하며 쉴 곳을 찾는 암늑대의 이야기는 홀로 남성들에게 맞서는 여목사의 삶과 오버랩되며 이야기를 더욱 신비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갈등이 있는 사람이 없었냐고요? 남자는 전부.”
태양이 지지 않는 밤, 어둠이 인간의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오사 라르손은 전작 『블랙 오로라』에 이어 스웨덴 최북단에 위치한 폐쇄적인 소도시 키루나의 내면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지역사회를 쇄신하려 한 여성 목사의 행동이 주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등장인물의 말투와 행동을 통해 자연스레 드러난다. 또한 피해자를 둘러싼 사람들의 입장과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 이들을 살아 숨 쉬는 듯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낸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암늑대 ‘노란 다리’의 이야기는 살해당한 목사의 삶과 오버랩되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한밤중에도 태양이 환하게 빛나는 백야의 이미지와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으로 파고드는 어둠의 이미지는 확연히 대비되며 사건의 참혹함을 더욱 강조한다.『블랙 오로라』와 『화이트 나이트』는 후텁지근한 여름밤, 독자들을 스웨덴의 끝없는 밤으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