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9년의 오늘.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이 불타올랐습니다. 성지를 탈환하겠다는 종교적 열망에 의해 시작된 십자군은 오랜 시간에 걸쳐 먼 거리를 진군하여 예루살렘에 도착했고, 결국 이곳을 함락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대규모 학살이 진행되어 그 피가 무릎까지 고여 흐를 정도였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서도 예루살렘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만일 십자군이라는 사건이 없었다면, 세상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흥미로운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오늘의 과학/SF 간략사 >

 

1099년 07월 15일
  제1차 십자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1919년 07월 15일
  독일의 화학자 헤르만 피셔 사망하다.

 

1983년 07월 15일
  닌텐도에서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통칭 패미컴) 발매

 


< 오늘의 과학/SF >

 

1099년 07월 15일
  제1차 십자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성지를 되찾겠다는 종교적인 열망으로 시작된 십자군 전쟁은 수많은 피를 불러왔고, 결국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일단락되었다.
  십자군은 예루살렘 왕국을 세우고 일대를 다스렸지만, 외부인에 의해 세워진 나라의 운명은 길지 않았다.
  예루살렘은 사라센 제국의 살라딘에 의해 함락되었고, 이후 영국의 리처드 1세를 비롯한 많은 인물이 예루살렘 탈환에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예루살렘은 이후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이스라엘의 것이 되었고, 지금도 세 종교의 성지로서 중동의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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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07월 15일
  독일의 화학자 헤르만 피셔(Hermann Emil Fischer) 사망하다.

 

  1852년 10월 09일~1919년 07월 15일.
  에스테르 합성법(피셔-에스테르 합성 반응)의 발견으로 알려졌으며, 당과 퓨린의 합성에 대한 연구로 19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1983년 07월 15일
  닌텐도에서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통칭 패미컴) 발매

 

  전세계적으로 6000만대 이상 판매된 가장 대중적인 게임기 중 하나로 동킹콩 시리즈, 마리오 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등 수많은 인기작을 낳아, 닌텐도를 세계적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게임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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