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동에서 운영 중인 SF&판타지 도서관(http://www.sflib.com/ )에서 10월 22일(토) 작가 윤현승씨를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이텔, 천리안으로 대표하는 통신 시대부터 관심을 끌어온 윤현승 작가는 이제까지 여러 작품을 선보이면서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고, 매 작품마다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다크 문>, <하얀늑대들>, <더스크워치>, <라크리모사> 등의 작품에 이어 이번엔 추리 스릴러 <살해하는 운명카드>를 통해 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살해하는 운명카드>는 ‘채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운명을 거스르는 게임에 도전한다’라는, 비교적 익숙한 소재임에도 독특하게 차별되는 긴장과 재미를 통해 즐거운 줍니다.

  ‘누군가를 살해할 운명’이라 적힌 카드를 따르지만 않으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 지극히 손쉽고 간단하게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전개가 한숨도 쉴 수 없는 긴장을 가져오며 책에 몰입하게 합니다.

  가공의 이야기이지만, 현실의 어딘가에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갖게 하며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이번 행사는 <살해하는 운명카드> 출간을 기념하여 새파란 상상의 후원을 받아 진행합니다.

  장소 사정상 참가자는 16분으로 제한합니다. 참여하실 분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도서관 전화나 메일( sflib2008@gmail.com )로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으면 참가가 확정되지 않습니다.


일시 : 2011년 10월 22일(토) 오후 4시


   행사는 평소처럼 2시간 동안 작가분과 대화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저녁 식사는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가볍게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새파란 상상에서 나온 <살해하는 운명카드>를 할인 판매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더 편하겠지요. (사인회도 있으니 그 자리에서 받으셔도 됩니다. 다만, 10권이 넘는 장편들을 잔뜩 가져와서 사인을 부탁하는 일은 삼가주시길... 장편은 어디까지나 1편만 내미는게 예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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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살해하는 운명 카드
작가 : 윤현승
출판사 : 새파란 상상 
출간 : 2011년 9월 15일

책 소개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현실세계의 비극을 다룬 추리 스릴러. 엄청난 채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명을 거스르는’ 알 수 없는 게임을 벌인다. 처음에는 주눅들어있던 사람들. 그러나 현금 백억이 걸린 게임은 시간이 지나자 점점 활기찬 형태로 변해 간다. 아이러니하게도 배팅하는 액수가 높아질수록, 돈을 딸 확률이 높아질수록 운명을 건 게임은 점점 비극으로 향해간다.

한국의 조지 R. R 마틴으로 불리는 윤현승 작가의 신작 소설로 판타지소설 『다크문』을 시작으로『하얀 늑대들』,『라크리모사』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는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특유의 문체로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작가 소개 - 윤현승
1978년에 출생. 과거 하이텔, 천리안으로 대표되던 통신세대의 세례를 받았던 국내 환상문학 초창기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화제를 낳고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매 신작마다 진화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언제나 위트와 재치 넘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기로 유명하며, 구성이나 심리적 변화, 감정적 대립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는 신세대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