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와 함께 SF의 황금시대를 이끈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 세대우주선 SF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발간되는 정식 한국어판 완역본이다.

고대의 성스러운 기록에 따르면, 탐험선은 머나먼 켄타우루스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탐험선은 우주 그 자체였다. 모든 것은 창조주의 뜻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탐험선 위쪽, 중력이 약한 곳에는 뮤티들이 숨어 있었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기괴하게 변형된 모습을 한, 인간들을 잡아먹는다는 괴물들. 그들은 악의 화신일까, 아니면 인간의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한 신의 안배일까?

과학자 후보로 발탁된 호기심 왕성한 젊은 생도, 휴 호일랜드. 어느날 뮤티들에게 납치되어 그들의 우두머리(들)인 '머리 둘 달린' 조-짐의 하인 신세가 된 휴는, 조-짐이 의외로 지성과 교양을 갖춘 천재임을 알고 놀란다. 한편 조-짐은 신의 율법에 따라 누구도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전해지는 '주조종실'로 휴를 끌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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