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 전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만, 현재 도서관의 책장은 엄청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2월 한달 간 800권이 넘는 책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만, 어제 황금가지 출판사의 도움으로 200권이 넘는 책이 더 늘어났기에 더더욱 부족해진 상황이지요.
(좋은 작품들을 보내주신 황금 가지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때문에 일단 고전 추리물과 김용의 무협 작품 등을 잠시 빼두었습니다.

책장을 주문해 두었습니다만, 도착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므로 잠시 동안은 이들 작품을 볼 수 없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 정도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만...)

혹시라도 이들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 기회에 잠시 다른 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합니다.

그리고, '책장이 부족하니 기증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말아 주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여러분께 기증받은 작품만큼은 확실하게 보관, 전시할 수 있으니까요.

추신) 책장을 기증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안 계신가요? 댁에 남는 책장이 있다면 연락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