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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일러스트레이터 Chiya가 그려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 부드러운 색채가 한껏 펼쳐진 특유의 그림은 ‘별의 영혼술사’라는 제목에 걸맞는 환상적이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에 걸맞는 세계를 드러내고 있다.

길 잃은 영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별이 보이는 가게’. 그곳에서 일하는 샤오샤오는 이제 막 영혼사의 길에 접어든 견습생이다. 바닷가에서 잃어버린 연을 찾아다니는 아이, 토끼뿔 램프의 불빛을 보고 어둠 속에서 흘러들어온 남자, 이름을 알려주고 싶어 머뭇거리는 소녀, 그리고 수수께끼의 나뭇잎 그림을 기억하는 할아버지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찾아온 영혼들을 샤오샤오는 도와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