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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 군림하는 3천 년 묵은 구렁이와 타협을 모르는 19살 소년 판관의 대결을 그린 역사 소설이다. 저자는 신화와 전설은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만물이 무엇으로부터 유래했는지에 대한 옛 조상들의 대답이라 말한다. 신화와 전설을 탐구하는 작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