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SF & 판타지 전문 도서관 개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SF&판타지 도서관’(대표 전홍식, http://www.sflib.com/)은 오는 3월 4일부터 SF와 판타지를 비롯한 장르문학 전문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SF&판타지 도서관’은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SF와 판타지 장르의 소설과 만화, 관련 잡지와 학술 서적 등을 전시, 공개하며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였다. 또한 출판사와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의 신간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SF&판타지 도서관’의 전홍식 대표는 “SF와 판타지의 저변이 좁다는 것, 그리고 이 장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청소년용’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 장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라며 “독자들이 좀 더 손쉽게 이들 장르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다면 그만큼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 개관의 이유를 밝혔다.
셀마 라겔뢰프의 “닐스의 모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주제 사라마구의 “눈 먼 자들의 도시”, 도리스 레싱의 “황금 노트북” 등은 모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SF와 판타지 소설이다. 전홍식 대표는 “‘SF&판타지 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국내에서도 해외와 같이 이들 장르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SF&판타지 도서관’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운영 또는 후원, 기증은 홈페이지(http://www.sflib.com)나 유선전화(070-8102-501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SF&판타지 도서관 소개 : SF&판타지 도서관은 2009년 3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SF 및 판타지 전문 도서관입니다. 국내 SF와 판타지 장르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열람실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장르문학 팬덤의 모임 장소 제공, 상영회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설비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표 전홍식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1038-45호 지층 SF&판타지 도서관
전화 : 070-8102-5010
팩스 : 02-6455-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