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판타지 도서관 상영회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밤 8시부터 진행하며, 평일은 입관료를 받지 않습니다.조금 일찍 오셔서 도서관도 무료로 이용해 보시고, 재미있는 영화/애니메이션을 즐겨보세요.)

  서울 사당동에 자리잡은 SF&판타지 도서관( http://www.sflib.com/ )에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밤에 SF, 판타지 영화/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엽니다.

  책 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 작품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자는 자리입니다만, 10월의 두번째 주 영화 상영 행사에서는 스페인의 작품, <오픈 유어 아이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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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에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바닐라 스카이>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이 작품은, 가상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의 진실을 충실하게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지요.


추천평
새로운 천재 감독의 탄생을 알린 가상현실 테마의 걸작. 헐리우드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작, 아류작을 낳은 현대의 정전(canon).
  - 박상준 (SF 아카이브 대표 / 오멜라스 편집장)

줄거리
  잘생긴 외모와 여자들을 매혹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세자르(Cesar: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분).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던 부모님이 물려준 막대한 재산 덕분에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꿈같은 인생을 즐기며 산다. 어느 날 저녁 그의 생일파티에 절친한 친구 펠라요(Pelayo: 펠레 말티네즈 분)가 애인 소피아(Sofia: 페네로페 크루즈 분)와 함께 들어선다. 세자르는 첫눈에 사랑을 느끼게 되고 펠라요 몰래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들 뒤에는 소유욕과 질투심으로 두 사람을 응시하는 세자르의 전 연애상대 누리아(Nuria: 나쟈 님리 분)가 있다.

 급기야 세자르를 차에 태운 채 죽음의 복수를 시도하는 누리아. 절벽으로 떨어진 사고에서 세자르만이 얼굴이 심하게 망가진 채 살아 남는다. 본래의 얼굴을 되살리려는 수술이 실패로 돌아가고 세자르는 괴로움 속에서 소피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세자르를 냉대하고 절망에 빠진 세자르는 만취하여 길거리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아침. 모든 것이 변한다. 소피아는 세자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의사들은 갑자기 그의 전 얼굴로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자르는 모든 행복을 얻은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랑을 나누던 소피아가 사라지고 죽은 줄 알았던 누리아가 자신이 소피아라고 주장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보)

상영 내용
일시 - 2009년 10월 09일 오후 8시 (20시)
장소 - SF&판타지 도서관
http://www.sflib.com/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7분

제작진
감독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
에두아르도 노리에가(Eduardo Noriega)            세자르 역
페넬로페 크루즈(Penelope Cruz)                     소피아 역
체트 레라(Chete Lera)                                    안토니오 역
펠레 마르티네즈(Fele Martinez)                       펠라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