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달 착륙선 아폴로 15호가 달에 도착한 날입니다. 13호의 실패로 아폴로 15호는 4번째로 착륙한 달 착륙선이 되었습니다. 13호 때 이미 사람들의 관심은 멀어졌지만, 아폴로 15호에서는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게 되었지요.
  본래 예정된 아폴로 19호가 취소되면서 아폴로 15호에서는 예정을 앞당겨 월면차의 주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월면차의 도입으로 활동 시간과 활동 거리가 대폭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아폴로 15호 승무원들은 다채로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제껏 목숨을 잃은 미국과 소련의 우주 비행사를 추모하는 초상, “Fallen Astronaut"을 미국과 소련의 우주 비행사 이름을 새긴 명판과 함께 달에 남기는 일이었습니다. 이 조각의 복사본 문제로 논쟁이 생기긴 했지만, 사망한 우주 조종사들을 기리는 알루미늄 조각은 지금도 평온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의 세계에선 2010년의 오늘 대규모 네트워크 시스템 [오즈]가 해킹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탓에 세계에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2011년의 지금. 한국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자그마치 35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누출된 사건으로 논쟁이 벌어지는 현실은 네트워크의 위협이 창작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 오늘의 SF 간략사 >

1968년 07월 30일
  일본의 만화 원작자 나나츠키 쿄이치(七月鏡一) 태어나다.

1971년 07월 30일
  미국의 유인달탐사선 ‘아폴로 15호’가 달에 착륙하다.

2010년 07월 30일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네트워크 시스템 [오즈(OZ)]가 누군가의 침입으로 장악되어 세계적인 위협을 낳다. (썸머워즈)

< 오늘의 SF >

1968년 07월 30일
  일본의 만화 원작자 나나츠키 쿄이치(七月鏡一) 태어나다.

  1968년 07월 30일 생. 일본의 만화 원작자, 각본가. 본명 이타모토 켄타로(板本健太郎)
  고등학생 시절 문예 콩쿨에서 소설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학 재학 중에 소년 선데이의 대상 입상작 [아우트샌드 소드]를 통해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주로 후지와라 요시히데(藤原芳秀)와 함께 작업한 [지저스], [새벽의 이지스], [버추어 파이터] 등의 스릴러, 액션 작품으로 잘 알려졌으며, 미나가와 료지(皆川亮二)의 [암즈(ARMS)], [드라이브(D-LIVE!!)] 등에서 취재나 원안 등에 협력을 맡기도 했다. 그 밖에도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각본을 담당하고 있다.

1971년 07월 30일
  미국의 유인달탐사선 ‘아폴로 15호’가 달에 착륙하다.

  달에 착륙한 3번째 탐사선인 아폴로 15호는 역사상 최초로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첫 사례이기도 했다.
  이날 13시 34분에 달에 착륙한 아폴로 15호는 이후 3회에 걸쳐 총 18시간 34분 46초 동안 달에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탐사 작업을 진행했다. 이전과 달리 달의 바다가 아닌 협곡에 가까운 지점에 착륙한 아폴로 15호 탐사대는 전보다 훨씬 먼 거리까지 이동하여 탐사 작업을 진행했고, 총 77kg의 시료를 채집하여 돌아왔다.
  당시 월면차는 총중량 209kg(2명 탑승시 500여 kg)으로 시속 12~13km로 주행하였다.

외부링크 : 위키백과 (아폴로 15호)

2010년 07월 30일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네트워크 시스템 [오즈(OZ)]가 누군가의 침입으로 장악되어 세계적인 위협을 낳다. (섬머워즈)

  이날 새벽에 세계 각지의 뛰어난 계산 능력자에게 보내진 암호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암호를 해독하여 답장을 보냈는데, 이것이 오즈의 잠입 패스워드라는 것이 알려지는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즈의 해킹 사건은 한 소년의 짓이라고 소개되었지만, 실제로는 미군을 위해 개발한 잠입 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고 일본의 한 마을에서 이에 맞서는 싸움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엄청난 혼란과 위성의 추락으로 인한 위협을 가져왔지만, 이 싸움에 참여했던 이들의 단단한 결속과 함께 작은 선물을 남겨주었다.

글 :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
 

  오늘의 SF는 SF&판타지 도서관에서 SF, 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과학과 정치 등 과거에 일어났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계속 업데이트하여 완성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내용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