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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다음 날인 SF&판타지 도서관(http://www.sflib.com/ , 서울 사당동 위치)에서 진행하는 토요일 밤의 영화 마시기는 크리스마스 기분에 맞추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8번가의 기적(Batteries Not Included)"으로 선정했습니다.

재개발 열풍이 몰아치는 뉴욕의 8번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거리 한 구석에 싸구려 아파트를 무대로 철거업자와 주민들의 대립이 계속된다. 가게를 운영하는 노부부, 그리고 무명화가나 은퇴한 흑인 복서 등 주민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자 노력하지만 부동산 업자가 폭력배를 고용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그러던 중, 그들 앞에 전기와 금속을 먹고 자라나는 기묘한 물체가 나타나는데..

재개발이라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 앞에 외계의 기계 생명체가 나타나 돕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어려운 현실 속에 훈훈하고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편한 작품입니다.

조지 루카스의 데뷔작인 <THX1138>과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 등의 각본을 맡아 활약한 매튜 로빈슨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아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주고 있지요.

크리스마스의 다음 날... 이 영화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오후에는 보드 게임이 모임이 있습니다.)


1. 일시 : 2009년 12월 26일(토) 오후 8시
2. 상영 시간 : 106분
3. 관람 : 전연령 관람가

4. 제작진 / 배우

감독 : 매튜 로빈슨

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프랭크 라일리 역                흄 크로닌
페이 라일리 역                    제시카 댄디
해리 노블 역                        프랭크 맥래
마리사 에스테발  역           엘리자베스 페나
메이슨 베일러                     데니스 부치카리스
카를로스 역                         마이클 카마인

참고 : 시네 21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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