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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25권. 제1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가 백상준의 첫 장편소설. 좀비로 뒤덮인 세상을 위트와 유머로 풀어낸 '섬',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두 여성의 험난한 생존기 '천사들의 행진', 좀비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패잔병들의 이야기 '거짓말' 등 사건과 이야기가 연결된 세 에피소드로 좀비 재난의 시작에서부터 충격적인 반전을 담은 결말까지 흡인력 있게 담아냈다. 

'나'는 갑작스런 좀비 재난을 겪고 부모님 댁에 갔으나 이미 부모님은 좀비가 되어버린 지 오래. 두 분을 가둔 상태에서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고 구조대만을 기다리는 시간이 간다. 그러나 1년이 다 되도록 구조대는 오지 않고, '나'는 멋진 마무리를 장식하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