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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게임 시나리오를 쓰려는 사람이라면 꼭 참고해야 할 책
판타지는 신비한 힘과 더불어 사람들이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며 이루는 가상의 세계이다. 이러한 가상 세계를 만들 때 기초와 규칙 없이 막연히 여러 가지 요소만을 모아놓은 세계는 타당성 없이 흐지부지하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어 더 이상 그 세계를 이끌어나갈 수 없게 된다. 그럼 어떻게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
내가 만드는 판타지세계가 사실적인 배경과 일관된 규칙 속에서 리얼리티 있는 요소들이 여러 판타지적 요소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그 세계는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가 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알고 있는 타당한 사회 규칙들과 우리들의 역사, 문화가 적절하게 그 판타지세계 속에서 녹아나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역사책과 사회 문화관련 서적 들을 읽어보고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무한 검색을 계속 해야 할까? 『판타지 사전』을 참고하면 그런 수고는 필요 없다. 이 책은 리얼리티 있는 판타지를 창작할 때 꼭 알아두면 좋은 역사, 문화, 규칙 110가지를 사전 형식으로 모았고 특히 판타지 게임에 꼭 필요한 아이템과 배경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판타지 사전』은 판타지게임 시나리오를 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